심야괴담회 33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야괴담회 33회 밤마다 노려보는 문 틈의 빨간 눈 심야괴담회 33회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웠던 이야기는 허안나가 들려주는 문 틈의 빨간 눈이었다. 사실 이야기 자체는 많은 각색이 있는 듯해서 실화처럼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야기 곳곳에서 나타나는 섬뜩한 빨간 눈이 야밤에 보기에는 꽤 무섭게 느껴졌다. 늦은 밤마다 보이는 문 틈의 빨간 눈 1984년 당시 8살이었던 제보자 미영 씨는 늦은 밤마다 방 문틈으로 보이는 빨간 눈 때문에 끔찍한 공포를 겪었다. 아주 커다랗고 새빨갛게 충혈된 이 눈은 금방이라도 어린 미영 씨에게 달려들 듯 한 살기로 가득했다. 그러나 이 눈은 평소 미영 씨가 자주 보던 엄마의 눈매와 너무 비슷해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엄마야?라는 말을 건네 보았지만 묵묵무답이었다. 하지만 곧이어 들리는 여보 거기서 뭐 해?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