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미남 5회에서는 김민종과 30년 지기 손지창이 출연해 부부 케미를 선보였습니다. 이 두사람은 "더 블루"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한 때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오늘 손지창은 양평에 있는 김민종의 컨테이너 집을 방문했습니다.
워낙 친한 동생이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자연스럽게 누르며 집 안으로 들어간 그는 마치 부부를 연상시키듯 김민종의 살림살이를 모두 꺼내서 정리정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김민종은 집 안이 뒤집어 진 것을 보고 잠깐 놀라긴 했지만 그렇게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었습니다.
두 사람은 한 때 사귄다는 루머가 돌 정도로 대중들에게 굉장히 친해 보였습니다.
과거 LA 갔을 때 돈을 아끼기 위해 방 하나를 잡은 것 뿐인데 그 당시에는 사람들의 관심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샀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들이 발표한 노래는 인기가 많아서 각종 행사와 방송에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며 항상 붙어 다녔고 게다가 그 흔한 연애 소식도 없었기 때문에 이런 뜬금없는 소문이 나돈 것 같습니다.
손지창은 동생에게 직접 보양식을 해먹이기 위해 수신시장에서 각종 해산물을 사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요리를 많이 해 본 적이 없던 그는 주꾸미 손질을 하지 못해 비린내 작렬하는 요리를 만들었고 유독 비린내를 싫어하는 김민종은 입에 대지도 못하고 자리를 피하는 어색한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자칭 더 블루 덕후 오지호도 중간에 등장해서 분위기를 화기애애 하게 바꾸었습니다.
비록 오지호가 배우이긴 하지만 김민종과 손지창보다는 요즘 트렌드의 예능에 많이 출연을 해 본적이 많기 때문에 능숙하게 진행을 하는 의외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손지창과 오지호는 총각인 김민종을 앞에 두고 유부남의 고충을 털어 놓았습니다. 아빠의 경험을 해 본적이 없는 김민종은 소외감을 느끼며 영혼없는 웃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유부남의 말에 공감하지 못하던 찰라 오지호는 김민종에게 버럭 목소리를 높이며 형은 여자들에게 열의가 없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오지호가 김민종에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줬을 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건조한 모습을 보여 잘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오지호는 형이 아직도 솔로로 지내는 것이 안타까워서 이런 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지호는 더 블루의 팬인 동시에 김민종의 열혈 팬이기도 했습니다. 과거 김민종은 가수로서 엄청 잘나갔는데 이 시기를 함께 보낸 오지호는 그의 히트곡을 나열하며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김민종은 유독 자신의 노래를 부르기 쑥쓰러워 했고 이를 본 손지창이 대신해서 불러주었습니다.
김민종이 자신의 노래를 부르기 쑥쓰러워 한 이유는 노래를 오랫동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본인의 노래라도 과거의 그 높은 고음을 소화를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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